반응형 클래식이야기1 안토니오 비발디 신보다 음악을 사랑했던 로맨티스트 안토니오 비발디(1678~1741) 영화 '샤인을 본 사람이라면 기억 할 것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피아니스트인 주인공이 헤드셋을 끼고 트램펄린 위에서 풀쩍 뛰는 모습을. 그때 그 헤드셋에서 흘러나온 노래가 바로 이노래이다. 제목은 'Nulla In Mundo Pax Sincera', 우리말로 해석하면 '세상에 참된 평화없어라'라는 뜻이다. 세상의 시선을 벗어던진 채 자유롭고 천진하게 뛰어 오를 때 이 곡이 BGM처럼 흘러나온다. 듣기만해도 마음이 차분하고 평화로워지는 기분이 든다.이 곡은 비발디가 작곡한 종교 음악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글로리아 RV 589'에 수록 된 모테트이다. '모테트'라는 형식은 '언어'를 뜻하는 프랑스어 'Mot'에서 유래한 말로 종교 성악곡을.. 2017. 11.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