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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7

Jeanne Lanvin 잔느 랑방 (Jeanne Lanvin ) 디자이너 잔 랑방은 1867년 1월 1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11남매의첫째인 랑방은 넉넉하지 않은 가정 형편때문에 13세의 어린 나이에 부인용 모자점 '탈보트'의 점원으로 취직하여 일하였다. 이후 모자 디자이너 부티크인 '마담 펠릭스'에서 일을하며 1889년에는 부아시 당글라 거리에 자신의 이름을 딴 모자 부티크를 열었다. 1901년에는 프렌치 패션 연감에 랑방이라는 이름을 올리면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다. 잔 랑방은 1897년 딸을 낳으며 딸의 인형옷과 딸의 드레스를 직접 만들었었는데, 이를 보게 된 모자 가게의 고객들이 주문을 하기 시작하며, 랑방 하우스가 시작되었다. 디자이너가 자신의 가족원의 성장에 따라 자연스럽게 라인을 확장한 것은 랑방이 그 시초라 .. 2018. 9. 7.
음악에 빠져 떠오른 옛 생각들 평소 회사 집, 회사 집,....너무나 기계같이 사는 이 생활이 가끔은 싫어진다. 예전에는 회사일이라면 정말 무조건 적이었다. 내가 가진 에너지를 회사일에 하루종일 쏟아내고 집으로 올때면 나는 다른 사람이 된 듯하다. 하루 종일 서서 근무하며 많은 얘기도 해야하는 나 이기에..퇴근 때부터는 귀에 이어폰을 꼽고 모든 정신을 음악에만 의지한다. 텅 비어 있는 집에 도착하면 외로울 때도 많다. 하지만 조용함을 좋아하는 내 성격상 아무런 소음이 들리지 않는 텅빈 집안의 조용함의 편함이 나의 외로움을 눌러버릴 정도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부모님께서 빨간 산요 라디오 카세트를 사주셨다. 물론 언니나 오빠는 너무나 유행하던 워크맨을 가지고 있었다. 어렸던 내가 언니나 오빠가 가지고 있는것이 부러워 사달라고 졸랐었는.. 2017. 12. 12.
혼자서는 할 수 없어요. 오늘은 책을 읽다가 중간 중간 첨부되어있는 화가의 그림들을 살펴보다가 몇자 적어봅니다. 가족의 자녀교육과 관련 된 주제로 그림이 함께 있기에 어떤 화가인지도 간단하게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책을 보다가 나온 사진은 아래 두번째 가족사진이었습니다. 화가의 이름은 '프리드리히 폰 아멜링(Friedrich Bon Amerling, 1803~1887)입니다. 프리드리히 폰 아멜링은 오스트리아 제국 당시 가장 유명했던 초상화 화가였습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정화가로 오스트리아 제국의 초대 황제인 프란츠 1세의 초상화를 그리기도 했었다합니다. 그리고 그에게 명성을 가져다준 작품은 오스트리아의 황제이자 신성 로마 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프란츠 2세가 화려한 황제 복장을 입고 있는 초상화 입니다. 아멜링의 자화상.. 2017. 11. 14.
말레이시아의 숨겨진 여행지 말레이시아는 코타키나발루 밖에 모른다는 말레이시아 "잘알못"들을 위한 숨겨진 여행지 BEST5를 알려드릴까해요. 우선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말라카!!유네스코가 지정한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말라카. 우리나라의 경주와 같은 도시로 아기자기하고 유럽풍의 건물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말라카는 포르투칼, 네델란드, 영국의 지배로 건축 양식도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요. 덕분에 말레이시아 여행을 가는 관광객들은 말라카는 꼭 들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말라카에서는 꽃마차 트라이쇼 & 보트타기, 세인트폴 성당, 네델란드 광장, 산티아고 요새와 존커스트리트 등을 꼭 경험 해 보세요. 그대로의 자연~ 랑카위!말레이시아 태고의 자연이 그대로 남아있는 99개의 낙원, 랑카위! 때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곳으로 .. 2017. 10. 29.
넘어져도 괜찮아. 윌리앙 아돌프 부그로는 평생 그리스나 로마 신화 등 고전 명작을 많이 그렸습니다. 때문에 창의성이 부족한 작가로 평가되어 미술평론가들의 집중 공격을 받기도 했고, 대중에게도 철저히 외면당하기도 했어요. 한때 '저주받은 화가'라 불리기도 했지만 전혀 개의치않고 화실에 틀어박혀 하루에 열여섯 시간씩 그림만 그렸다고 합니다. 그림이 '살아갈 힘'이자 '살아갈 이유'가 되었던 것이지요. 그에게는 또 다른 시련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세 아이가 모두 죽고 아내도 세상을 떠나 깊은 슬픔에 빠져 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슬픔과 좌절을 그림을 통해 이겨내려 했고, 대다수의 작품들은 그때 탄생했습니다. 슬픔을 이겨낸 모습이 이런 것일까요? 그림 속의 아이의 맑은 눈동자에 마음까지 밝아지는 듯합니다. 맑은 두 소녀의 얼.. 2017. 10. 24.
가끔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 일 할때의 '나'와 일 외적일때의 '나'는 상당히 다른 것 같다. 아마 누구나 많이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일할 때의 나는 회사에 소속이되어 있는 사람이라 출근시간부터 퇴근시간까지는 최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접어두고 일에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한다는 마인드다. 이런 마음을 가지게 된 건, 학교 졸업 후 첫 직장 입사 시 교육연수원에서 1달간 신입트레이닝 받으면서 생긴 세뇌같은 문장이다. 그 당시에만해도 학습하던 습관들이 남아있어서이기도 했지만 첫 직장의 설레임과 조금은 긴장되었던 사회생활에 대한 기대와 동경 같은 마음에 신입교육을 해주시는 대선배님들, 혹은 인사팀들의 말을 학습하듯이 머리속에 집어넣을 수 밖에 없었고, 무슨 시험이나 칠 것 처럼 반복하고 외우기까지 했다. 심지어 신입들에게 조금은 여유로울수.. 2017.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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