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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베트남의 나폴리 나트랑

by 파란하늘정원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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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휴가에 대한 취향은 다르겠지만, 단하나 공통점을 말하자면 

'완전한 휴식'을 항상 꿈꾸며 사는것. 요즘 다시 가고싶어지는 나트랑. 

당시에는 한국사람들이 허니문으로 많이 가거나 가족단위로 가는 곳이었고 

다낭과 호이안과는 달리 많이 알려진 여행지가 아니었어요.

 

 

당시 근무하던곳 같은 건물에 여행사가 있어서 

추천을 받았던 곳이 바로 나트랑, 

일명 나짱이라고도 불리는 베트남의 휴양지.

아시아쪽 사람보다는 유럽인들이 더 많은 휴양지였어요.

당시 제가 갔을 때는 2017년도여서 알려지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홈쇼핑에서도 많이 홍보될 정도로 흔한 여행지가 되어버렸어요.

 

 

친구랑 둘이서 날짜 맞춰 떠난 여행. 

시간이 꽤 지나긴 해서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요즘 통화하면서 '쉬고싶다.' 라는 말을 많이하는

친구가 걱정이 되어 꺼낸 얘기..

'내년에는 다시 예전처럼 날짜 맞춰서 나트랑 가보자'..

 

같은 일을 20년 가까이하면 누구나 지치는 시간이 있는 것 같아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바다가 우릴 시원하게 맞아주네요. 

내셔널지오그래픽 추천 '곡 가봐야 할 휴양지'로 손꼽힌다는 나트랑은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과 푸른 바다를 간직한 대표적인 베트남의 휴양지에요. 

자연 그대로 간직한 곳으로, 연중 300일 이상 날씨가 쾌청하여 

유럽인들에게는 이미 정평이 난 해변!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나트랑은 특히, 끝이 보이지 않는 백사장과 야자수, 

선명한 푸른빛을 발하는 바다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처럼 느껴지네요. 

 

 

 

 

공항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쌀국수를 한그릇씩 먹고 호텔로 이동~

공항에서 조금 벗어나니 역시나 오토바이 탄 사람이 어딜가나 눈에 띄어요.

 

 

 

 

그것도 잠시! 

해변쪽으로 가까워지니 오토바이는 잘 보이지않고 

정말 넓디넓은 바다가 반겨주더군요^^

 

 
우리가 묵을 호텔 도착!

친구랑 패키지로 온 터라 ㅡㅡ;;함께 한 일행중에는 

허니문 여행으로 온 사람들과 단체가족이 전부.ㅡㅡ;;;

 

 

 

들어서는 호텔 입구 오른쪽에 깔끔한 욕실과

왼쪽으로는 옷장과 짐을 놓을수있는 공간, 

그리고 간단하게 커피나 티를 즐길 수 있도록

일반 포트와 티봇, 그리고 다양한 커피와 티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들어서면 보이는 침실과 안락한 쇼파.

왼쪽으로는 앉아서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는 비지니스 데스크, 

옆으로는 화장대, 티비등등...단 저희가 묵은 

객실 구조가 정 사각형이 아니여서 좀 독특했던 느낌이었어요.
 

 

나트랑 시내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나트랑 센터, 
그 옆에 바로 위치하고 있는 쉐라톤 리조트는 
전객실이 오션뷰로 아름다운 나트랑 해변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어요. 
리조트 전용 비치를 보유하고 있는건 물론이고, 
리조트 내의 풀장에서도 나트랑의 바다를 독점할 수 있는 곳이에요. 
가족들과 함께하기에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과
나처럼 친구랑 둘이서 오기에도 전혀 위험하거나 무섭지 않은 곳이랍니다.
 

 

 

 

창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확~트인 나트랑의 바닷가~

그리고 탁~트인 풀장은 느낌으로 표현하기가 힘들 정도...

그냥...일상에서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듯해요.

짐을 대충 정리하고 저녁은 현지식으로 먹기로하고

함께 동행할 ㅡㅡ 신혼부부와 가족한팀. 그리고 친구랑 나 ^^

정말 이상한 조합이지만 다같이 이동하여 레스토랑으로 고고씽~

 

 

 

 

 

아이들도 함께 있어서 처음에 사진찍고 말고 할 시간도 없이 먹기 시작해서

나중에 사진을 찍었는데..ㅎㅎ

코스처럼 계속해서 나오는 음식에 다들 배가불러서 

먹다가 남은 사진만 찰칵~! 

 

 
 
 
 

베트남 음식이 맛있는 것은 굳이 베트남에 가서 확인하지않아도, 

우리나라에 가득한 '베트남 음식점' 간판만으로도 알 수가 있죠.

베트남 음식은 거부감이 크게 드는 음식이 없어서

당시에도 식사를 함께 했든 분들, 특히 아이들까지도 잘 먹었었어요. 

 

 
깜깜한 밤이 되어서야 다시 돌아온 숙소~
저녁에 보니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앞으로 3박 5일 꽉 짜여진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저녁에 일찍 자야 할 것 같아서
그날 저녁은 짐 정리하고 과자먹으면서 마무리 했었네요.
 

 

 



 

 

 

300일 이상 따뜻하고 쾌청한 날씨를 자랑하는 나트랑~

꼭 여름이 아니더라도 조용하게 휴양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사진-개인사진 

 

#여행 #베트남 #나트랑 #나짱 #일상 #휴양지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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