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우리에겐 TV에서 방영 된 '꽃보다 청춘' 덕분에 더 유명세를 타고 있는 여행지이기도 한 라오스!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국가이며, 중국이나 베트남처럼 실질적으로는 자본주의로 전환했으나 형식적으로는 공산주의 국가이다.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사이에 기어 있는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한 내륙국, 프랑스의 식민지였다가 독립했다.
국명은 한국어로 '라오스'지만 민족이나 언어를 가리킬 때는 '라오족', '라오어'라고 한다. 그럼 '스'는 어디서 온 것일까? 프랑스어로 라오족을 가리킬 때 복수형인 'Laos'를 쓴 것이 정착된 것이다. 스랑스어로는 어미의 s가 묵음이기 때문에 발음은 똑같이 '라오'로 한다.
라오스의 기후는 태국과 비슷하게 건기, 혹서기, 우기의 형태를 띄고 잇다. 건기는 건조하고 덥지만 열대야가 나타나지는 않는다. 기후가 건조하기 때문에 태국과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혹서기 때는 그야말로 폭염의 연속이며, 그러다가도 우기가 되면 너무 많은 비가 내려 기온이 한국의 여름 정도로 떨어진다. 국토의 71%가 밀림으로 덮여있어서 동남아시아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한국과는 다르게 주식으로 맵쌀보다는 찹쌀을 선호하며, 재배되는 쌀의 85%가 찹쌀이며, 라오스에서는 찹쌀이 맵쌀보다도 싸다고한다.
라오스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산업중 하나가 관광 산업이다. 주로 잘 보존된 천혜의 자연 환경과 이를 이용한 수상 레저 및 사원 유적등이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요 관광도시로는 수도인 비엔티안과 왕 위엥, 루앙 프라방빡세 등이 있다.
꽃보다 청춘으로 유명해진 방비엥에서는 수상 레저가 발달되어 있다. 남송 강에서 카약킹이나 튜빙을 할 수 있다. 또한 6km떨어진 '블루 라군'은 에메랄드 빛 물웅덩의 신비로움을 뽐내기 때문에 여행객들에게는 유명한 곳이다. 방비엥은 원래 조용한 시골 마을이었으나,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밤이면 시내에서 외국인들이 시그럽게 술 파티를 벌여, 점점 원래 모습을 잃고 있다고한다. 특히, 꽃보다 청춘의 방송 이후 한국인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몰리면서 블루 라군 같은 곳에서는 사방에서 한국어가 들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고한다.
블루라군
여기서 잠깐,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라면 두말하면 잔소리!! 관광객이 많아지면 소매치기나 절도 범죄가 많이 일어난다. 버스 짐 칸에 숨어 있다가 가방을 뒤져 현금, 귀중품 등을 훔쳐가는 일은 다반사라고 하니 여행을 생각하는 분이시라면 현금과 귀중품은 항상 소지하고 다니길 추천한다.
블루라군 못지않게 유명한 또 한 곳은 루앙 프라방~ 루앙 프라방은 라오스 북부의 관광 도시로 애초부터 관광으로 유명했던 곳이다. 여러 고대 사원과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아 라오스 여행의 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가보면 사실 도시라고 하기엔 민망할 정도로 소규모 도시지만, 조용하고 옆에 흐르는 메콩강이 매력적이다.
여기서 30분 정도 떨어진 꽝시폭포! 이 폭포도 멋있어서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루앙 프라방에 간김에 살짝 구경을 하러 가 보는 것도 좋다. 이곳 저곳 이동할 때 특히 택시를 많이 이용하는데 외국 여행자들에게는 대부분 바가지를 씌우기 때문에 숙소 매니저를 통해서 대여를 하는게 안전하다. 특히 많이 이용하는 교통 수단 뚝뚝이는 결코 값싼 교통 수단이 아니고 정말 비싸고 대책없는 교통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소음과 바가지는 당연, 땀 냄새와 매연이 가득한 교통 수단이다. 뚝뚝이 기사들은 어리숙한 관광객들만 노리는 사냥꾼일 정도이며, 길을 잘 모르는 곳을 가자고하면 아무곳에 떨구어 주는 기사들도 흔하디 흔하다.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라오스는 꽃보다 청춘에서 처럼 자전거나 바이크를 쉽게 대여할 수 있다. 포장도로가 많지 않아 특히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고가 발생한다면 대여한 자전거나 바이크가 고장 날 수도 있다. 이 경우 정말 말도 안되는 수리비를 물어줘야 할 수가 있기 때문에 능숙하게 운전을 하는 분이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지않다. 열대 기후이라 워낙 덥기 때문에 여행 적기는 1~2월이 좋다.
다행히 꽃보다 청춘 방영 이후 라오스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고, 한국의 원조가 많은 영향으로 라오스에도 한류 바람이 불고있어서 주의 사항들만 조심한다면 여행에 큰 불편함은 없을 듯하다.
솔직히 라오스는 좋은 풍경과 문화, 역사적 깊이와 유적, 여기는 이런것을 기대하는 관광객이 올 곳은 아니다. 쾌활함, 상상력, 기발함, 역동성, 이런것도 라오스와는 거리가 멀다. 음식도 거의 발달하지 않았다. 관광객이 갈만한 라오스 식당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금방 알 것이다. 좋은 먹거리를 맛보기 좋아하는 관광객 역시 실망 할 수도 있다. 교통은 불편하고 길거리 음식은 배탈 나기 십상. 없는 것도 많지만 우리 관점에서 재대로 된 것은 거의 없다. 서양식 레스토랑만 이용하다 갈 가능성이 높으며, 저렴하게 해외 여행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라오스는 아직 비싼 여행지에 속한다. 하지만 모든게 비싸거나 먹을게 없는건 아니다. 길거리 음식 3인방이라고 불려지는 음식도 있다. 베트남의 반미처럼 큼직한 빵에 다양한 볶음 재료와 계란 후라이, 치즈를 올려주는 바게트 샌드위치나, 꽃보다 청춘의 세 남자가 모두 달려들어 먹었던 바나나 팬케이크, 그리고 라오스가 아니면 먹을 수 없는 코코넛 빵까지! 이 코코넛 빵은 우리나라의 국화빵과 만드는 방식이 비슷하다.
뉴욕타임스에서 죽기전에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라고 했다는 광고를 보고 오는 사람도 꽤나 많다. 그게 언제적 이야기인지....우리들에게 어떠한 리스트는 네버엔딩인듯^^ 유럽을 제집 드나들 듯 뻔질나게 가고 일본, 태국, 중국 등은 어렵지 않게 갈 수 잇는 미국인눈에는 라오스 정도는 거론해야 여행 전문가처럼 보였을지도 모르기에 저러한 수식어가 붙었을지도 모르겠다.
라오스를 방문하는 유럽 사람들은 대개 장기간 머무른다. 태국이나 베트남을 들렀다가 잠시 들리기도 하지만, 유럽 사람들의 여행 방식은 우리와는 좀 다르게 주로 낯선 나라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식이다. 그럴 경우 라오스는 저렴하고 잘 쉴 여행지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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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허브줌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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