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 동안 책이나 애니메이션, 영화 같은 2차원 세계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이 매력적인 동화의 세계관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되어 예쁘고, 즐겁고, 행복해지는 3차원 테마파크 '앨리스 랜드'로 재탄생한 것이다. 

앨리스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소재로 한 전시회이다. 토끼를 따라 굴 속으로 뛰어든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에 도착해 신기한 경험들을 하게 된다. 주인공 앨리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들이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그 판타지는 성인들 역시 매료시킨다. 

'앨리스 전시회'는 앨리스의 이야기를 토대로, 전시장을 3차원 테마파크 '앨리스 랜드'로 만들었다.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키치한 설치미술 작가, 감각적인 뮤지션 등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영상크루 총 23팀이 (주)미디어앤아트와 만나 저마다의 '앨리스'와 '원더랜드'를 창조, 4개의 섹션으로 나눠 빛, 영상,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의 세계를 구현했다. 

앨리스의 방

이미 여름부터 시작을 했기때문에 관람한 사람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원래 공연이나 전시를 보는 게 유일한 낙인데..연말이라 바쁘기도하고 경기도 일산에서 잠실쪽으로 나간다는게...주말 휴무가 아닌 랜덤으로 평일 휴무인 내겐 정말 마음먹고 나서야 하는 일이라 쉽지가 않다. 다행히도 앨리스전은 전시기간이 내년 3월초까지라 바쁜 기간 지나고 나면 꼭 갈 예정이다. 일산 거주한지 시간이 꽤 되었기 때문에 이미 익숙해져 버렸지만 내가 좋아하는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예술의 전당과도 좀 가까운 곳으로 정말 이사를 생각해봐야겠다. ㅠㅠ

오디오 가이드 참여 : 한예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회는 앨리스 이야기를 바탕으로 총 12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한다. 처음 인트로 ->래빗홀->스퀘어 방을 지나는 과정까지는 동일하다고 하지만 그 이후에는 어떤 방을 들어가 관람을 하는지는 자유라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하니 계획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아래사진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앨리스~영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화 '거울 나라의 앨리스'

앨리스의 기상천외 한 모험을 표현해 낸 이번 전시가 입 소문이 퍼지면서 주말에는 관람하려면 긴 줄 행렬이 늘어서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하니 일정 선택을 잘해서 가야 할 것 같다. 딱딱한 일상에서 탈출하는 신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원한다면 나이 불문, 한번 쯤 이러한 관람도 생활 속에서 기분 전환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