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어김없이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누구일지 관심이 많습니다.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미국의 음악 전통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 문학사에 크게 기여한 '밥 딜런'이었습니다. 밥 딜런이 수상자로 호명된 지 1년이 지난 이후,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지난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배출에 다음달 5일, 혹은 12일이 예정이라는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앞두고 누가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될지, 관심이 많은대요.
옹구기와 시옹오 무라카미 하루키 마가렛 매트우드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을 두고 많은 사람의 이목이 쏠리는 곳은 영국 온라인 도박사이트 레드브록스라고 합니다. 레드브록스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와 관련해 가장 권위있는 예즉기관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수상 여부를 놓고 레드브록스에서 케냐출신 작가 응구기와 시옹오가 4대 1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 뒤를 이어 2위는 배당률 5대 1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매번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올라가 있습니다.
그는 '양을 둘러싼 모험', '노르웨이의 숲', '태옆감는 새', '해변의 카프카', '1Q84' 등 다양한 작품들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올해초 국내에 출간될 때 '기사단장 죽이기'라는 제목으로 화제를 일으킨 이 책은 아직까지도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라가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이 책이 정작 자국에서는 말도 많아 하루키 팬들을 속상하게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하루키 본인은 덤덤하게 반응하여 그에게 관심없던 이들 조차도 그의 책이 왜 꾸준하게 인기가 있는지를 조금이라도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 할까요. (뭐..물론 책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내용 자체가 재밌는 것도 있지만 말이에요..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하)
그리고 매년 노벨상 후보에 오르는 하루키에게 기자가 인터뷰를 했을 당시 대부분 공식적인 질문이니 '올해도 기대가 된다'든가 '후보에 매년 오르는 것만으로도 영광입니다'..라고 형식상 말할법도 한데, 사실..아래와 같은 답변은 개인적인 약간의 팬심이 더해 말하자면 멋지다!! 소리밖에 안나옵니다. 사람의 매력이란 멋진 외모도 아닌 저러한 자리에서의 솔직함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시옹오와 하루키에 이어서 3위에 오른 작가는 캐나다 출신 작가인 마가렛 매트우드가 배당률 6대 1로 오르며 노벨문학상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매트우드는 '눈 먼 암살자'로 2000년 부커상을 수상하였고, 올해 카프카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소설뿐만 아니라 평론, 동화 등 다양한 장르, 주제로 글을 써내는 작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역시 한달에 책을 평균 5권 정도씩은 읽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이 여성작가의 책은 아직 한번도 접해보질 못하였네요. 좀 더 분발해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번년도 노벨문학상 누가 될 지 기대해봅니다.
이외에도 국내 대표작가인 고은 시인은 배당률 16대 1로 후보순위 10위에 올랐는데 고은 시인은 최근 10여년동안 꾸준하게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라 한국의 우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간단하게 고은 시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명 : 고은태, 1933.08.01 전라북도 군산 출생 - 한국의 시인이자 소설가.
단국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단국대 문예창작과 석좌교수로 재직중.
*대표작 : 1986년~2010년까지 집필된 연작시인 '만인보'가 꼽히고있다.
1958년 현대시 '폐결핵' 발표로 등단.
1960년 첫 시집 '피안감성' 출간.
1974년 시집 '문의 마을에 가서'라는 현실 비판적인 저항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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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생략
[수상내역]
1974 - 한국문학작가상
1988 - 만해문학상
1991 - 중앙문화대상
2002 - 은관문화훈장
2005 - 노르웨이 국제문학제 비에른손 훈장
2006 - 스웨덴 동아시아 문학상 시카다상
20여개국에 시가 번역되었고 오리엔탈리즘과 민주화 운동 경력같이 서양인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많아서 노벨문학상 후보로 자주 거론되고 있는데, 매년 여러나라에서 그를 초청을하며, 2007년 영국브리태니커 대백과 사전에 이명박대통령, 가수 비를 더불어, 그리고 한국 문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이 올랐던 것이 그러한 점을 보여준다.
특히 북유럽에서 그의 시는 꽤 높은 대접을 받는다. 노르웨이에서는 자국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비에른스티에르네 비에른손을 기린 비에른손 훈장을 수여했고, 스웨덴에서도 자국 노벨문학상 수상자 하뤼 마르틴손을 기리는 상인 동시에 동아시아권 문학에 주는 상인 시카다 상을 수여하였다. 스웨덴의 한 언론매체는 기사에서는 그를 군산의 왕이라 칭 할 정도였다.
#2017 노벨문학상, #하루키, #고은시인, #밥딜런, #하루데이지, #명품디자이너, #발레
[자료참고]
레드브록스 / 구글이미지검색 / 위키나무일부참고 / 네이버이미지 / 허밍턴포스터지자료일부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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