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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다양한 소식

어느 기자님의 기사 글

by 파란하늘정원 2017.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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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나서 잠깐의 휴식시간. 습관처럼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인터넷 신문기사를 접했다. 날짜는 이미 몇일이 지난 기사였다. 2017.09.28...

 

헤드라인에 기자님의 성함과 함께 '<김동환의 월드줌인> 딸이 울까 걱정, 승객들에게 나눠 준 어떤 편지'라는 글이 있었다. 네이버도 다음도 아닌 타 사이트에 올려져 있던 기사여서 그랬는지 모르겟지만 스크랩을 해오고 싶었는데 스크랩이 되지않아 어쩔 수 없이 일부 화면은 캡쳐해서 올리게 되었다. 도저히 스마트 폰으로 보면서는 글을 쓰는게 나의 능력 밖인지라...

 

기사를 꼼꼼하게 살펴보니 무단배포금지라는 글이 보이지 않아 캡쳐를 했고, 요즘 세상에도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 있구나ㅡ, 라는 생각에 잠시 마음이 뭉클해지는 순간이다. 나혼자 느끼는 감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좀 과할 정도로 감성적인 부분이 있는 편이라 이 글을 읽고 지금 드는 기분을 뭐라 글로 표현 한다는게 참 어렵다.

 

그냥 따뜻하고, 예쁘고, 사랑스럽고,...뭐....복잡미묘 하다할까?

 

'딸이 울까 걱정, 승객들에게 나눠 준 어떤 편지'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요즘처럼 이기적인 사람이 많은 현대사회에서 특히나 더더욱 그러하네요. 우리나라사람들의 기내에서 비매너에 대한 얘기는 어제오늘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유럽 어느 항공사에서 몇년동안 한국을 오고간 비행기에서만 담요 6만장이 없어졌다고하니 딱히 다른 말은 나오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여행짐도 많은데 도대체 담요까지 왜 짐을 만드는지 저 역시도 의문이네요.

 

 아주 사소한 매너를 살펴보자면 비행기 안에서 좌석 등받이를 뒤로 눕히기 전에 반드시 뒷사람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 또한 기내에서는 서로간의 보이지않는 매너이고, 기내식을 할 때 역시 좌석을 바로해주는 것이 매너입니다.

 

장시간 여행의 경우, 간편한 옷차림을 하거나 슬리퍼를 신는 것은 괜찮으나, 양말을 벗는다든지 하는 지나친행위는 삼가해야 합니다. 발이 피로해서 신발을 벗는 것은 무방하지만 그 발을 타인에게 보인다거나 벗은 채로 기내를 돌아다녀서는 안됩니다.

 

 

기내의 화장실이나 세면장은 대부분 남녀공용입니다. 그러므로 이용할 때에는 밖에서 '사용중(Occupied}' 혹은 '비어있음(Vacant)' 표시를 확인하고, 사용 할 때에는 반드시 안에서 걸어 잠궈 표시가 나타나도록 합니다. 세면대도 되도록 짧게 사용하고 사용후에는 타월로 물기를 닦아 다음사람을 위해 깨끗이 해주는 것이 상식입니다.

 

 

이외에도 실생활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고 있는 것들이 국제 사회에서는 모든것이 예의에 어긋하는 행동이고 말 그대로 다른이에 대한 예절이고 매너입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주위를 둘러보면 솔직히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이긴 합니다.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말이죠. 그만큼 세상이 삭막해지고 현실이 살기 빡빡해서 그런걸 누굴 탓하겠습니까.. 흠....씁슬하네요.

 

 

 

 

[자료참고]

세계일보인터넷신문캡쳐/이미지사진-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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