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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맛으로 즐기는 대만여행

by 파란하늘정원 2017.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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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객의 수가 점점 늘고 있는 여행지, 바로 대만이다.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하고 저렴한 물가가 많은 사람이 대만을 즐겨 찾는 가장 큰 이유라면 이유라 하겠다. 대만의 음식들은 비교적 호불호가 적은 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대만 요리를 선보이는 곳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로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대만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있다면, 자신있게 먹방 여행을 추천해본다.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 않는 수많은 대만의 먹거리들~ 그중에서도 대만 현지의 맛을 솜시 있게 선보이는 10곳을 모아보았으니 참고해보길 바란다. 관광객은 물론이고 현지에서의 현지인들 만족도 또한 높은 곳들이다. 


1. 딘타이펑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레스토랑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도 지점을 두고 있는 딘타이펑의 본점이다.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데, 특히 식사 시간에는 예약하지 않으면 먹기 힘들정도다. 

전 세계에 100여개의 매장을 둔 딤섬 전문점으로, 본점은 타이페이 융캉제에 위치하고 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한국어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으니 어렵지 않게 주문 할 수 있는 곳이다. 딘타이펑의 대표 메뉴는 '샤오롱바오'. 쫄깃한 만두피 안에 뜨거운 육즙과 부드러운 고기가 들어있는 음식이다. 얇은 피 속에 뜨거운 육즙이 가득해 자칫 입을 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샤오롱바오 외에 만두소가 다양한 여러 종류의 만두를 맛볼 수 있다. 만두는 생강채와 간장으로 만든 소스를 곁들이면 더욱 맛이 좋다. 


2.삼미식당


삼미식당은 대만에서도 유명하고도 유명한 식당이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이연복쉐프가 다녀간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어, 요즘은 한국인들도 너무나 많아서 식사시간대에 가면 현지인과 한국인이 북새통이라한다. 사실 삼미식당의 모든 메뉴가 맛있어서 맛집이니 유명세를 탄건 아니다. 일반 초밥의 10배정도 될 것 같은 엄청난 크기의 '대왕 연어 초밥'이 이집의 가장 인기메뉴라고한다. 생연어 위에 달짝지근한 소스를 뿌린 연어를 쌓아 초밥 하나당 연어 2장이 올라간다. 이렇게 총 6개에 \13.000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3개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가성비 끝판왕! 연어뿐마 아니라 관자를 베이컨으로 감싼 꼬치와 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를 함게 즐길 수 있다. 워낙 인기가 많은 탓에 웨이팅이 필수이지만, 포장은 단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한다. 

입구에서 안내해주는 남자 직원분이 한국어, 일어, 영어까지 구사하신다고하니 남녀노소 모두 의사소통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삼미식당엔 한국사람이 항상 있다고하니 언제라도 불편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부탁하면 된다.


3. 키키 레스토랑


1991년 문을 연 중국 사천 요리 전문점이다. 이곳의 요리는 사천요리 특유의 고추, 후추를 듬뿍 넣어 알싸한 매운맛이 특징!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다. 이곳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지점이 여러개 있으니 여행중 동선에 맞는 곳으로 가면되고, 대만 물가대비 음식은 비싼편이다. 인기있는 메뉴로는 마늘종을 잘게 썰어 고기와 볶는'창잉터우'와 부드러운 연두부를 튀긴 '라오피넨러우'가 있다. 그리고 두반장과 두부를 함게 조리한 생선요리 '떠우반홍이'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기메뉴이다. 파인애플이 들어간 새우튀김 '펑리사츄'와 닭고기와 고춧가루로 맛을 낸 볶음요리 '라쯔지딩'도 소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다.


4. 융캉뉴러우멘


1369년 오픈하여 지금까지 많은 손님이 찾는다는 '융캉뉴러우멘'! 얼큰한 육수에 부드러운 소고기와 면을 말아먹는 대만의 대표 면요리 우육면이 유명한 곳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맛집으로 통하는 곳이다. 이곳 우육면은 국제 우육면 페스티발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50년 전통의 맛으로 힘줄이 있는 아롱사태를 듬뿍 넣어 고기의 식감이 쫄깃하고 칼칼하니 진한 국물과의 조화가 일품이다. 



5. 까오지


1949년부터 시작 된 가오지의 역사는 1958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딘타이펑보다 약 10년정도 앞선 레스토랑이다. 타이완에는 용캉제의 본점, 중산, 중샤오푸싱, 시정부 역 등 4곳이 있다. 전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딘타이펑은 어느나라를 가든 맛볼 수 있지만 까오지는 타이완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최근 해외에서 방문한 여행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도 잘맞으며, 깊은 샤오롱바오의 육즙을 느낄 수 있는 가오지. 딘타이펑보다도 가격이 저렴하니, 가오지에서 대만의 샤오롱바오를 맛보길 권한다.


6. 마리훠궈


대만에 방문했다면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는 곡 먹어봐야 한다. 훠궈는 대만 곳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음식이지만, 시먼딩에 위치한 '마라훠궈'가 가장 유명하다. 각종 채소, 해산물, 고급아이스크림, 음료 등등 어마어마한 규모의 뷔페바를 2시간동안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먼저 샤브샤브를 먹을 육수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톡 쏘게 매콤한 마라탕과 구수함이 잎품이 맑은 채소탕이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다. 



7. 뚜샤오위에


많은 단짜이미엔 맛집 중에서 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뚜샤오위에'. 단짜이미엔은 대만 남족 지역인 타이나 지역의 음식으로, 어부들이 어업활동이 힘들었을 시기에 즐겨 먹던 어민 요리이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한그릇 한그릇 정성스레 딴짜이미엔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딴자이미엔은 고명으로 다진 돼지고기를 올린 것이 특징으로, 국물이 있는 '딴짜이미엔'과 국물이 없는 '딴자이미엔 깐미엔'으로 나뉜다. 일반적인 딴자이미엔은 학국의 소고기 무우국과 비슷한 맛으로 거부감없이 남녀노소 먹을 수 있다. 단! 양이 적다는 것이 단점! 살작 허전하다면 이곳의 다른 인기메뉴인 '굴튀김'과 '새우전병'을 추천한다. 특히 이곳의 새우전병은 통재로 취긴 새우가 아닌 새우를 갈아 만든 튀김으로 부드러운 시감이 일품이다. 


8. 푸항또우장


타이베이 사람들은 푸항또우장에서 아침을 즐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문난 대만 국민 아침 식당이다. 새벽 05:30에 오픈하지만, 일찍부터 줄을 선 사람들로 부지런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곳의 대표메뉴이자 대만에서 아침 식사로 즐겨먹는 '또우장'은 우리나라의 콩국과 맛이 비슷하다. 두유맛이 나는 국물에 대만식 도넛인 '여우티아요'를 적셔먹으면 된다. 


9. 천천리


시먼딩에 위치한 '천천리'는 혼자 온 여행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규모가 작은 식당이다. 이곳의 인기메뉴는 '돼지 조림 비빔밥'. 맛은 한국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씩은 먹어봤을 간장달걀 밥과 비슷한 맛이다. 그리고 대만식 면요리인 '건면'은 다진 고기와 아삭한 숙주가 어우려져 식감이 좋고 담백하다. 사이드 메뉴로 굴이 들어가 있는 '계란굴침'까지 더해 먹으면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된다. 뭔가 특별하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적당한 곳이다. 


10. 진천미


'진천미'는 일명 키키레스토랑의 저렴이 버전이라 할수 있을 정도로 비슷한 메뮤를 판매하는 사천요리 전문점이다. 1호점과 2호점이 골목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어서 자리가 있는 곳으로 선택해서 방문하면 된다. 역시 대표 메뉴로는 삼채를 쫑쫑 썰어 고기와 볶은 '파볶음'과 연두부를 튀긴 '튀김생두부'로써 현지인 및 관광객 모드가 많이 찾는 메뉴이다. 현지인들의 말에 따르면 키키레스토랑보다는 진천미를 더 많이 찾는다고 하니 로컬식당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자료참고 데일리라이프, 모두투어, 네이버검색,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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