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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를 유발 할 수 있는 생활 습관

by 파란하늘정원 2017.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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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 불면증이 심한 편이다. 사실 청소년기때부터 잠이 많지는 않았지만 성인이 되어 갈수록 만성불면증이다 싶을 정도로 잠이 줄어버린건 사실이다. 서서 근무하는 직업이다보니 몸의 피로도는 딱히 설명하지 않아도 집에왔을 때 내 몸에서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면 1시간 넘도록 잠에 빠져들지않아 너무나 괴롭다. 온갖 인터넷에 있는 자료대로 좋은 차도 마셔보고, 따뜻한 우유 한잔을 데워 마셔보기도 했다. 당연히 꾸준히 말이다. 내겐 이러한 것들을 이기는 정신이 있는건지 정말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가끔 수면제와 수면유도제의 도움을 받기도하고 체력이 너무 힘들때 이러한 양약을 먹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그러한 날에는 잔잔한 음악으로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있다. 현재까지는 스스로 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관리를 잘 해오고 있는 듯하다^^ 혼자생각이지만...





요즘 최근 들어 자주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움 증상도 심해지고 있어서 그동안 신경쓴다고 쓴게 오히려 내게 맞지않는 방법이었다 싶고,...많은 생각이 드는 하루다. 20대 사회 초년생때의 정신력을 무장하고 미친듯이 일만해왔으니 15년 다되어가는 사회생왈을 버틴 잠까지 없는 내몸에 이상신호가 오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게 아닐까 생각한다. 





수면시간이 부족해도 당뇨를 유발 할 수 있다라는 기사글을 보고 심장이 '덜컹'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건강관련 게시판을 하나 급하게 추가하고 나 역시도 웹서핑할 시간이 많지않은 사람이기에 그나마 자주 들어오는 내 블로그에 기록을 해놓고 내 건강을 잘 챙기자라는 생각으로 몇자 끄적여본다.



오늘 퇴근 길 핸드폰 뉴스기사로 접했던 '당뇨를 유발 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이라는 글을 토대로 시작해보자.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 질환 '당뇨'. 흔히 당뇨하면 가족력이나 합병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일상 속 사소한 습관드로 인해 당뇨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한다. 지금 당장은 건강하더라도 잘못된 습관을 지속하다 보면 훗날 당뇨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라한다. 그렇다면 누구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훗날 당뇨를 유발 할 수 있는 사소한 습관에는 더던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내게 고쳐야 할 습관이 있다면 건강을 위해 개선을 해 보도록 하자.






◆ 부족한 수면 시간 (ㅜㅜ 바로 이 기사를 보고 내가 '덜컹'했다는 것!)



자의든 타의든 하루 6시간 이하의 부족한 수면 시간이 습관이 된다면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국내 한 의과대학에서 47~59세 성인남녀 1620명을 대상으로 생활과 수면 습관별로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한 결과 남성은 잠을 늦게 자는 올빼미형의 경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사람에 비해 비만이 3배나 많았고,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하아..6시간이 무엇인가ㅡㅡ 나는 평일 설잠을 자는 편이라 그마저도 2~3시간을 힘들게 잔다. 저 시간을 자면서도 중간중간 여러번 깨다보니 아침에 항상 머리가 아프다. 이러한 이유로 예전에 서서 근무하다가 휘청거려 부딧힌적도 있고, 아침에 자다가 일어나서 몸에 중심이 잡히지 않을 어지러움에 그대로 다시 침대위도 내동댕이치듯 쓰러진적도 있다. 전라도쪽 무주에 해발1614m의 덕유산이 있다. 학창시절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을 찍고 내려온 날에도 나는 저런식으로 잤다. 물론 집이 아닌 숙소에서 잠을 잔거라 좀 더 예민해져 그렇기도 했지만, 몸은 천근만근인데 잠을 잘 수 없는 내 정신상태가 정말 가끔씩은 너무나 힘들때가 많다. 커피니, 박카스니...예민한 사람들은 카페인이 조금만 들어 있어도 저녁에 잠을 못잔다는데 나는 예민한 사람치고는 저러한 것을 즐기지도 않지만 친구들 만나거나 미팅약속으로 사람을 만나서 커피를 마셔도 전혀 그런건 없다. 그냥 잠자는게 힘든 사람인지라....내가 생각해도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병원에가서 상담을 받아보기도 했지만 음...큰 도움이 되지않았고 어떠한 말을 해주었는지는 병원디스하는 것 같아서 노코멘트하겠다.)



 

◆ 특정 약의 장기 복용 (하아..기사 보면서 전부 내 얘긴가 싶었다.)



치료를 위해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거나 인슐린 작용을 방해해 혈당을 올리는 약을 오랫동안 복용하는 경우에도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대표적으로 베타차단제 계열의 혈압약과 스테로이드제 등을 곱을 수 있는데, 일회성이 아닌 장기 복용을 하는 경우 당뇨에 걸릴 확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다. 


('스테로이드'..말은 많이 들어서 그리 유익하지 않은 것임은 잘 아는데 정확히 어떠한 것인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전혀 무지하여, 글 쓰다가 '스테로이드 종류'라고 검색을 해보았다. 와...우선 전문용어가 너무 많아서 정독하여 읽어 내려가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고, 읽다보면 실생활에 많이 사용하는 연고종류도 나열해 놓은 표가 있는데..피부가 유난히 하얗고 민감한 내가 어릴적부터 집에 두고 써오던 연고도 속해있었다. ㅜㅜ 내용이 어마어마하여 우선 링크 걸어둘테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눌러서 확인해보시길....) 



내용보기 --> 스테로이드종류 






◆ 비타민D 부족



비타민D 부족도 당뇨를 유발할 수 있다. 당뇨병 예방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야외 활동을 통해 햇볕을 받아 비타민D 생성을 돕는 것이 중요한데, 문제는 직장 생활과 학교, 학원등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 햇볕을 쬘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야외 활동을 할 수 없다면 비타민D 항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거나 이마저도 꾸준히 실천하기 어렵다면 영양제를 통해 비타민D를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다행히 유달리 하얀 피부 인데다가 햇빛을 보면 반응이 빠른 예민한 피부탓에 햇빛 강한 날도 싫어하고, 가끔은 무섭기까지한데...업무 자체가 여느 직장인들처럼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주라서 비타민D는 마그네슘과 함께 꼭 챙겨먹고 있다.)




◆ 운동 부족



숨쉬기 운동 외에 다른 운동은 하지않고, 움직이기조차 귀찮아하는 타입이라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움직이 없이 오래 앉아있으면 내장지방이 생기고 허리둘레가 늘어나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뱃살과 옆구리 살이 늘어날수록 인슐린 민감도가 낮아져 당뇨병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인데, 움직임이 적지 않아도 뱃살이 많다면 인슐린 작용이 감소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복부비만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장내 유익균 부족


장내 세균이 유익균보다 많은 경우에도 당뇨병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나쁜 세균의 비중이 높아지면 염증이 쉽게 생기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 발병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인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 된 프로바이오틱스나 유산균을 구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이러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는 요거트 등의 식품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도 좋다. 


(작년에 우연히 홈쇼핑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라며 티비에서 광고하는 걸 보고 1년치를 한꺼번에 구매하여 냉장보관해놓고 매일 꼭 챙겨먹고 있다. 솔직히 몸에 반응이 바로 오거나 하는게 아니어서 잘 모르겠지만 이러한 기사들을 접하면 먹길 잘했다. 잘 챙겨먹고 있다. 라는 생각이 든다)




◆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경우



'커피가 건강에 좋다 VS 좋지 않다'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커피와 당뇨병 연관성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눈길을 끌고있다.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하루에 커피 6잔을 마시는 사람과 커피를 한잔도 마시지 않는 사람을 비교한 결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33% 낮아진다고 발표했다. 이는 커피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포도당을 포함해 에너지 대사기능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33%라니...나는 사실 쓴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주 단순하게 내 입에 들어왔을 때 '아 맛있어!'라는 느낌이 드는 음식들만 좋아한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사람도 만나고, 동료들과 얘기하거나 할때 어쩔 수 없이 한잔씩 마시긴 하지만, 그렇게 주어지는 커피 역시 한잔을 전부 비워 본 적이 없을 정도다. 챙겨준거니 예의상 3분의 1정도, 여름에 아이스커피는 절반정도 마시는 것 같다. 그냥 내 입에서 맛있다고 하질 않는 먹거리 중 하나다. ㅎㅎ커피보다는 우유가 가득 들어간 밀크티를 좋아한다. 우유가 들어간 음료, 생과일 음료라면 뭐든 다 좋다. 기사를 보니 아주 연하게 시작을해서 커피와도 친해지도록 노력을 해봐야겠다)





◆ 스트레스



백해무익한 스트레스는 당뇨병 유발에도 영향을 끼친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켜 혈당이 올라가고 인슐린 효과는 감소하게 된다. 특히 내장 지방을 과다 축적해 저항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뇌하수체의 성장호르몬과 췌장에서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인슐린의 혈당을 낮추는 것을 방해해 당뇨병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ㅠㅠ이건 어쩔 수 없지 않는가...사회생활 하는 모두에게 말이다. ㅠㅠ)






◆ 불규칙한 식습관



불규칙한 식습관은 혈관 질환과 암 발병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당뇨병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올라가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해 균형적인 인슐린 분비가 개져 당뇨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잦은 일이겠지만, 아침을 매일! 챙겨먹는 건 참으로 어려운 일인 것 같다.)




◆ 음주와 흡연



음주와 흡연의 해로움에 대해서는 익히 알려져 있다. 먼저 술의 알코올 성분은 기름진 안주와 만나면 지방 합성을 도와 살이 찌기 쉬워지며, 복부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도한 흡연 시 해로운 성분들이 혈액속으로 들어와 당뇨를 유발하는 복부비만을 촉진한다. 여기에 당뇨병 환자가 흡연을 하면 사망률이 2배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금주와 금연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거 하나는 잘 지키고 있는 듯하다. 역시 이 기호식품들도 내겐 너무나 맛없는 아이들이고, 향수를 30년 가까이 즐기는 내게 담배는 최악의 향을 풍기는 것들 중 하나다....그러고보니 잘하고 있는게 정말 몇개 되질 않는구나..ㅠㅠ)




예전에 신경쓰지 않던 부분들이 시간이 흐르고 저 역시도 건강관리 할 때가 오다보니 제 생활 습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몸은 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서 정말 정직한 것 같거든요. 그 정직함이 언제 나타나냐의 차이때문에 무관심해지기도 하지만 말예요. 








내용참고 : 이데일리

사진출처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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