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받으면 크게 문제가 심각하거나 당장 입원을 해야되는 질병이 나타나는 건 아닌데 이상하게도 술, 담배 전혀 하지않는 제게 꼭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오더군요. 그것도 심각하게 말이죠. 그래서 몸에 이상이 있을 때마다 10여년 넘게 다니는 단골 병원을 갈 때면 선생님께 여쭤보곤 했답니다.
현대인에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건 잦은 회식으로 술, 담배의 문제도 있겠지만, 너무 예민해서 직장 낸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아들여 그럴수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나름 긍정적인 마인드라고 생각하면서 생활하고있고, 늘 제 자신에게 '난 이정도면 괜찮은데...아무렇지 않은데..'라고 무의식중에 세뇌를 시키고 있었나 봅니다. 하지만 몸과 정신은 이미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나보죠...게다가 잠도 없다보니 몇배로 느끼고 있었을지도...ㅜㅜ
심장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히는게 콜레스테롤입니다. 미국인 7100만 명이 콜레스테롤로 건강에 나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는 운동과 식습관이 꼽힙니다. 여기에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메디컬데일리'라는 곳에서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장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음식을 소개하였는데요.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진 저로서도 관심이 가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 딸기
이탈리아 마르셰의 폴리테크닉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딸기를 먹으면 나쁜 콜레스테롤은 감소히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그대로 유지시키는 것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달기 속 항산화 성분이 이런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네요.
■ 양파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 연구팀은 매일 양파 반족 이상을 먹은 사람은 HDL이 30%나 증가하는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HDL은 조직 세포에 존재하는 과잉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등 심혈관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합니다. 연구팀은 또 양파가 혈액 순환을 좋게하고, 혈압을 낮추며, 혈전을 막는다는 사실도 알아냈다고 합니다.
■ 견과류
아몬드, 호두, 캐슈, 피스타치오, 밤, 피칸 등의 견과류에는 불포화 지방은 많은 반면, 포화 지방은 적게 들어 있습니다. 불포화 지방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를 먹으면 서양식 저지방 다이어트를 할 때보다 LDL을 3~19% 더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강황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좋은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연구팀이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강황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방지하며, 혈소판이 엉겨붙는 것을 멈추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생선기름
미국 심장협회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든 생선을 젇어도 하루에 두번은 먹으라고 권유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생선을 자주 먹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땐 생선 기름이 든 캡슐 형태의 보충제를 먹으면 됩니다. 연구에 다르면, 생선 기름은 심장질환에 걸린 환자에게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잠깐, 콜레스테롤이 무조건 수치가 낮아야 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저처럼 항상 너무 높게 나온다면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식생활 습관이 서구화 되면서 혈액속에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아졌다는데 문제가 있을 뿐입니다. 나쁜것과 좋은것을 구별 잘 하셔서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자료참고 : 코메디닷컴 건강뉴스
이미지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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