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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에 알아두면 좋은정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완전 정복하기

by 파란하늘정원 2018.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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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운영중인 인천국제공항 터미널에서 직선거리로 2km넘게 떨어져있는 제2여객터미널은 2009년 공사를 시작해 4조38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었습니다. 한해 18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연면적 38만4336㎡에 지하2층, 지상 5층으로 지어졌는데, 현재 운영중인 터미널의 79% 수준의 크기입니다. 여행의 시작을 종종 망쳐버리는 북적북적 붐비는 공항은 더 이상 굿바이~. 출입국장 및 보안검색장, 대기 구역은 기존보다 약 3배가 넓어져서 편리해집니다. 제2여객터미널의 개장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방법도 많이 바뀌게 됩니다. 2018년 1월 18일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새로운 점과 이용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새로 개장하는 제2여객터미널(T2)은 제1여객터미널(T1)보다 더 높고 넓게 설계가되어 연간 1천 800만명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입구는 왼쪽과 오른쪽 두 군데라는 점


그동안은 인천공항고속도록에서 공항가는 길이 오직 하나였지만, 1월 18일부터는 

왼쪽-제1여객터미널, 오른쪽-제2여객터미널이 됩니다.


물론 길을 잘못 들어도 방법은 있습니다. 두 터미널 사이에 16km 거리의 연결로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가 가려던 터미널로 가는 길을 놓쳐버렸다면, 출발 전 소중한 시간 20분 정도는 더 소요가 되기 때문에, 여유시간이 많지 않은 여행객들에게는 면세점 쇼핑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제2여객터미널에도 장기,단기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자차 이용하시는 분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객터미널이 나눠지는 만큼 이용하는 항공사 비행기를 탈 수 있는지 앞으로 확인 필수■


  ▷ 제2여객터미널(T2)

      -대한한공 / 에어프랑스 / KLM 네덜란드항공 / 델타항공 


  ▷ 제1여객터미널(T1)

      - 위 4개 스카이팀 항공사를 제외, 그 외 아시아나 항공 / 저가항공사 / 기타 외국 항공사 



제2여객터미널에 있는 항공사 이용 승객은 제1여객터미널에서 발권 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자신이 탑승할 비행기를 먼저 확인하고, 탑승 수속 터미널을 찾아가야 합니다. 

체크인 카운터는 6개 구역(A~H)에 총 204개 있습니다. 









더욱 넓어지고 편리해지는 인천국제공항! 

출국시간이 무려 20분이나 단축이 된다고 하는데 한해 이용객 수를 생각한다면 엄청난 시간 단축 변화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제2여객터미널 개장이 제일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 출입국 수속이 빠르고 편리해 질 것이라는 것! 



제2터미널은 제1터미널과 달리 입국장과 면세점 등 중앙 집중식으로 설계가 되어 공항 이용 동선이 한결 간결해졌습니다. 출입국 심사를 모두 마치고 에어사이드(출국 게이트 안쪽)에 들어서면 나오는 면세점 구역! 제2터미널 DF1(향수&화장품)과 DF2(주류&담배&포장식품) 구역은 각각 호텔신라와 롯데가 사업자로 선정되었고, DF3(패션&잡화) 구역은 6차례 유찰 끝에 신세계가 선정되었습니다. 면세점 양쪽 끝에 위치한 환승 편의지역도 돋보이는 공간입니다. 이 공간에는 디지털 라이브러리, 스포츠 및 게임 공간, 인터넷 존, 샤워룸, 안락의자 등 편의시설이 배치되어 환승객들이 항상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조성되었습니다. 또한 환승시설 바로 밑에 환승 수속실을 마련해 이동의 편의성도 고려했습니다. 





24대의 원형 전신 검색기를 통해 기존 금속 감지기에 반응하지 않았던 액체, 비금속물질, 폭발물 탐색이 가능해져서 더 이상 보안요원들이 일일이 몸수색을 하지 않아도 되고, 그 덕분에 승객 흐름이 빨라져 기존에 비해 대기시간도 10분이나 줄어듭니다. 탑승을 기다려며 이용하는 대기의자는 인천공항공사가 직접 디자인하였는데, 노트북과 휴대폰 충전을 위한 콘센트가 바로 옆에 설치되어 있다고하니 많은 이용객들이 편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발권과 수하물 표 발급 시스템]


[원형전신검색기]




 

■자동화 된 전자식 시스템을 이용■


 ▷제2여객터미널에서는 항공사 카운터에 줄을 서지않고도 짐을 부치고 발권 할 수 있습니다.


  - 제1여객터미널에서의 키오스크 장비는 탑승권 발급만 가능하지만, 제2여객터미널에서는 수하물 표 발급도 가능한 키오스크를 운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출국장을 나갈 때에도 모니터를 확인하면 되기에 혼잡한 정도를 미리 알 수 있습니다.


  - 입국 전 세관신고서 작성도 무인 시스템을 사용하면 됩니다. 국세정 앱을 다운로드 받은 뒤, 세관신고서를 작성하고, 6대가 설치된 세관모바일 신고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 자동 입출국 심사대로 52대 설치가되어 원활한 이용이 기대됩니다. 



 

이제는 더이상 줄을 오래 서서 기다리거나, 비행기 놓칠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직접 체크인 할 수 있는 자동 탑승권(Self Check-In)과 직접 수하물을 붙일 수 있는 자동 수하물 위탁(Self Bag Drop)이 확대되었으니 혼잡 할 때는 기다리지 말고 무인화기기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늘 종이로 신고하던 세관신고서도 모바일 앱으로 가능하니 이러한 정보들을 미리 알고 이용한다면 해외 여행에 있어서 조금은 번거로웠던 부분들이 크게 해소 될 것입니다.


제2여객터미널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 신호를 이용해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길 안내 서비스와 출국장 통과,대기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니 스마트 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여행 시작 전, 공항에서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빠르게 수속을 끝마쳤다면 출국심사 지역을 벗어나자마자 펼쳐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면세점에서 쇼핑을 즐겨보세요.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도 즐겨보세요~!!


해외를 많이 나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국 면세점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습니다. 

외국분들은 한국에와서 시내면세점, 공항면세점을 둘러보면 놀랍다는 얘를 많이하시는데 정작 내국인들은 여전히 불만을 많이 가지신다고 합니다. 면세점은 시내 백화점 쇼핑과 다르다는 것을 꼭 명심하시고 면세점 이용방법에 대한 정보를 알고 쇼핑하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가지는 먹거리입니다. 대부분 '공항 음식은 비싸기만하고 맛이 없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 이러한 편견을 깨는 지역을 대표하는 가성비 맛집들도 가득합니다. 유명한 전주비빔밥 맛집인 '가족회관',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부터 삼송 빵집, 쉑쉑버거까지 다양하게 있으니 출국전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나서 출발하시는 건 어떨런지요?^^





■ 꼭 기억해야 할 사항 다시 살펴보기


- 인천공항 입구는 이제 왼쪽, 오른쪽 두곳으로 나뉘어 집니다. 

 : 차를타고 공항으로 향하고 있다면, 도착 20분 전부터 잘 살펴야 합니다. 그 동안 공항가는 길은 오직 하나였습니다만 이제부터는 왼쪽이 제1여객터미널, 오른쪽이 제2여객터미널입니다. 길을 잘못 들어도 두 터미널 사이에 16km 거리의 연결도로가 있지만, 20분 정도 소요되니 주의하시는게 좋습니다. 


-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미리 터미널을 확인하도록 합니다.

 : 제2터미널은 제1터미널과 거리가 있는데다가 각 항공사의 탑승구가 모두 새롭게 바뀌기 때문에 공항 이용 전 터미널 확인은 필수입니다. A항공사와 B항공사가 공동 운항하는 코드셰어 항공편의 경우, 탑승권 판매 항공사와 항공기 운항 항공사가 다르기 때문에 미리 꼭~확인하세요. 


- 터미널을 잘못 도착했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 개항 초기에는 제1터미널에도 체크인 카운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잘못 도착한 여행객들을 위한 제1여객터미널~제2여객터미널 무료 셔틀버스를 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고 합니다. 




 무료 셔틀버스 탑승 장소 (5분 간격으로 운행)



 제1터미널  ▶ 3층 출국장 8번 출입문 앞


 제2터미널  ▶ 3층 4번, 5번 출입문 사이


※ 무료셔틀버스 운행을 하지만 30분정도 시간 소요 된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제2터미널은 버스, 공항철도,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연결되는 교통센터와의 거리도 좁혀 터미널에서 교통센터까지의 거리를 59m로 1터미널(223m)보다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그리고 지하1층  실내에 버스터미널을 만들어 실내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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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참고 : 연합뉴스TV보도, 허밍턴포스트 일부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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