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 (Anna Karenina)
한국에서 2013년 영화로도 개봉한 적 있고, 2017년 11월에는 국립발레단의 발레공연으로 무대에 올려지기도 했던 러시아 작가 레프 톨스토이의 장편 소설 '안나 카레니나'!! 뮤지컬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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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줄거리]
1870년대의 러시아, 정부 고관 카레닌의 아내인 미모의 안나는 오빠인 스테판 부부의 다툼을 중재하기 위해서 모스크바에서 왔다가 젊은 귀족인 장교 브론스키 백작과 만나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지방의 순박한 지주 레빈은 스테판의 부인 돌리의 여동생 키티에게 구혼하지만, 브론스키와의 결혼을 기대하는 기티에게 거절당합니다. 실의에 빠진 레빈은 영지로 돌아와, 농지 경영 개선에 힘을 기울이게 됩니다.
그런데 브론스키는 안나와 사랑에 빠지게되고, 그것을 계기로 키티는 병에 걸립니다. 안나는 남편과 어린 외아들이 기다리는 페테르부르크로 돌아가지만, 브론스키는 안나를 쫓아갑니다. 두 사람의 관계는 급속히 깊어지고, 그 사실을 안 카레닌은 세간에 대한 체면 때문에 이혼에 응하지 않습니다. 안나는 브론시키의 아이를 출산한 후, 사경을 헤매게 되고, 그 모습을 모면서 카페이닌은 동정심과 관대한 태도로 안나를 용서해줍니다. 그의 관대함에 놀란 브론스키는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하지만 미수에 그치게되며, 그 후 브론스키는 은퇴하고, 건강을 회복한 안나를 따라 외국으로 함께 떠납니다.
귀국한 안나는 브론스키와의 허락되지 않은 사랑때무네 사교계에 들어가지 못하고, 브론스키의 영지에 머무르게 됩니다. 안나의 이혼은 카레이닌의 반대와 외아들을 빼앗길 것 이라는 안나의 우려 등으로 인해 좀처럼 진행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처지에 불만인 안나와 시골에서 농장경영에 열중하면서 소일거리를 찾는 브론스키와의 점차 다투는 횟수는 늘어나고, 안나는 브론스키의 애정이 다른 여성으로 가버린 것은 아닐까 의심하게 됩니다. 마침내 절망한 안나는 열차에 몸을 던져버립니다. 사는 목적을 잃은 브론스키는, 사비를 투자해 의용군을 편성하고, 터키와의 전쟁터로 향합니다.
레빈은 병이 치유된 키티와 결혼하여 영지의 농촌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합니다. 형의 죽음을 계기로 생긴 인생의 의의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레빈은 키티와 아이도 얻고 행복한 가정을 이끌면서, 사람은 타인이나 신을 위해서 살아야 할 것이라는 생각에 이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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